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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15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19~24일까지

올해 수능점수로 선발하는 비중 커져, 모집군별 분할모집 폐지

입력 2014-12-08 19:00 | 수정 2014-12-13 10:03

1,780명(‘가’군 944명, ‘다’군 836명)선발 예정

▲ 계명대가 19일부터 24일까지 2015년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 나선다. 사진은 계명대 본관 전경.ⓒ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2015년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 나선다. 12월19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이번 모집인원은 총 5,183명 중 34%인 1,780명(‘가’군 944명, ‘다’군 83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전년도와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 모집군이 ‘가’군과 ‘다’군으로 변경된 것과 KAC, EMU경영학부, DigiPen복수학위의 영어면접과 수능최저기준이 폐지됐다는 점이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 예체능계열은 수능 20%, 실기 80%가 적용되며 ‘가’군과 ‘다’군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능점수 반영비율은 인문사회계열(패션마케팅학과, 스포츠마케팅학과 포함)의 경우 국어 30%, 수학20%, 영어 30%, 탐구 20%가 적용되며, 한국사에 10%의 가산비율이 적용된다.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0%가 적용되며, 수학B에 15%, 과탐 5%의 가산비율이 적용된다.

의예과의 경우는 자연공학계열과 같은 비율이 적용되지만 수학B와 과탐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비율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과목 35%, 영어 40%, 탐구 25%가 적용된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 “2015학년도 정시모집은 전형간소화 정책에 따라 수능점수로 선발하는 비중이 커졌으며, 모집군별 분할모집이 폐지돼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며 “선택형 수능의 영어B가 폐지됨에 따라 전년도 성적결과 보다는 2013학년도 정시 성적을 참고하는 것이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계명대 제공

◇ 꿈의 장학제도 ‘비사스칼라’
파격적인 인재양성 장학프로그램인 ‘비사스칼라’는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 자연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9 이내(수학A는 1등급 하향), 예‧체능계열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단, 의예과 등 일부학과는 별도 적용)이면 4년간 등록금 전액, 도서비 연간 360만원, 기숙사비 전액, 개인전담교수 배정, 어학, 컴퓨터 특별교육지원, 본교 대학원(석사 2년, 박사 3년) 진학 시 등록금 전액, 국외연수 지원(500만원 이내), 국외체험 지원(100만원 이내), 국외인턴십 선발, 국외교환학생 선발 시 장학금 지급 등 가히 파격적이라 할만하다.

특히 조건만 충족되면 전공, 인원과 관계없이 모두에게 지급돼 가히 ‘꿈의 장학프로그램’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신입생 장학제도를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 글로벌화된 캠퍼스
계명대는 다국적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대학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잘 보여주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2014년 현재 계명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은 어림잡아 1,000여명.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헝가리, 브라질, 멕시코, 가봉, 짐바브웨,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집트, 중국, 일본 등 무려 국적만 해도 82개국에 이를 정도로 전 세계 학생들이 계명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글로벌 계명대의 국제화 성과는 하루이틀에 걸쳐 이뤄진 것이 아니다.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가 세운 대학답게 설립시점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지난 1995년 계명대는 아시아 7개국 53개 대학이 회원교로 있는 아시아기독대학연합(ACUCA)의 리더 역할을 담당했으며, 2008년 또 다시 회장교로 선임됐다.

지난 1997년에는 미국 대학 간 협의체인 CCIS에서 시행하는 한국학 프로그램의 한국 주관대학으로 인준을 얻었다. 1998년에는 전 세계 55개국 300여개 명문대학이 참여하는 국제학생교류프로그램(ISEP·현재 국내대학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5개 대학만 참여)에 가입하는 등 늘 앞서가는 국제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결과, 현재 50여 개국 300여개 대학ㆍ기관과 자매 결연을 맺고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다.

▲ 2014년 현재 계명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은 어림잡아 1,000여명. 계명대는 다국적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대학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잘 보여주는 대학으로 유명하다.ⓒ계명대 제공

◇ 대학 특성화 사업(CK사업) 5개 사업단 선정
계명대는 지난 6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 특성화 사업(CK사업)에서 총 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CK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계명대는 이번 사업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장형 정보전문가 양성사업단(3억원), 융복합 미디어콘텐츠 창조인재 양성사업단(3억원), 지역산업친화형 식품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3억원), FTA지역특화 창의적 경제통상인재 양성사업단(12억원),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사업단(7억원) 등 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융복합 미디어콘텐츠 창조인재 양성사업단은 서로 융합되기 힘든 문예창작학과, 사진영상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영상애니메이션과, 뮤직프로덕션과 등의 다양한 전공을 참여시켜 스토리, 그림, 사운드를 융복합하는 디지털콘텐츠 인재양성사업으로 CK사업 예체능 분야 우수사례로 꼽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계명대는 이들 사업의 성공적 정착, 진행을 위해 교무부총장을 원장으로 하는 ‘특성화창의인재원’을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 2단계 LINC사업 선정…3년간 거액의 재원 확보
계명대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주관하는‘2단계(2014~2016)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Leaders in INdustry -university Cooperation) 육성사업’에 선정, 3년 동안 거액의 재원을 확보했다.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4년 LINC 사업 평가결과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등급을 받으며 2단계 LINC 사업 참여 대학(현장밀착형)으로 선정됐다. 12개 대학만이 ‘매우 우수’등급(등급별로 사업비 차등 지급)을 받은 가운데 계명대는 5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확보, 산학협력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계명대의 ‘TMR센터 공동활용장비의 수익 창출 및 자립화 달성’은 <2014년 LINC 사업 평가결과 우수사례(현장밀착형)>로 선정됐는데 기업 수요에 부합한 신규 장비 구입을 통한 특성화분야(고부가식품) 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먹는 물 검사와 축산물 가공식품 분석, 규격검사 등 기업지원에 부합되고 수익도 낼 수 있는 검사 분야 특화, 수익 창출이 특이점이다. 실제로 TMR센터 공용장비 활용으로 2013년 20억원의 매출 기록을 세웠고 산미나리 엑기스 생산업체와 공동 연구를 통한 항비만 미나리 흑초 개발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 인터내셔널 라운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계명대 제공

◇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계명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8억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대학별 대입전형이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명대는 대입전형 간소화, 학생부 종합전형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고교생의 진로탐색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지원 확대, 고교 교사의 평가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 교육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한 자유학기제 지원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

◇ 실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KAC, 계명·쇼팽음악원)
2007학년도에 신설된 계명아담스칼리지(Keimyung Adams College)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간 전 교육과정을 해당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성적우수 장학제도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KAC 특별 장학제도, UC Berkeley 해외연수, 네브라스카 링컨대학 복수학위 등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탁월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쇼팽음악원(Keimyung-F.Chopin Academy of Music)은 1993년 계명대가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이 모태가 돼 1999년도에 설립됐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서 3.5년(7학기)을 이수하고, 국립쇼팽음악대학교에서 1년을 수학하면 양 대학의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또 여기에 2년을 더 수학하면 국립쇼팽음악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연계교육프로그램이다. 해당학과는 관현악과(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성악과, 작곡과, 피아노과 등이다.

◇ 해외 명문대학 복수학위제
EMU(미국 이스턴미시건대), DigiPen(미국 디지펜공과대학) 복수학위는 두 대학의 졸업장을 받는 장점뿐만 아니라 2년간의 유학, 특별 장학제도 등의 혜택으로 인기다. 이외에도 SNU(중국 상해사범대학), SPbSU(러시아 상뜨뻬쩨르부르끄 국립대), BLCU(중국 북경어언대학) 등 다양한 국가 유수 명문대학과 복수학위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특성화 프로그램
지난 1997년 교육부로부터 지정된 FISEP(섬유패션산업특화 국제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국제학대학, 사회과학대학, 패션대학 등을 대상으로 학생을 선발해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해외캠프나 섬유관련업체 방문 등 전문적인 실무지식을 익히게 된다.

학과개설 20년을 넘긴 기계자동차공학과도 현대기아자동차가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은 물론이고, 매년 연구 장학생을 선발해 현대기아자동차로의 취업까지 연결되고 있다. 디젤 차량을 제공해 LPG 차량으로 개조하는데 성공, 서울 및 대구시의 청소차량을 개조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또 2010년 약학대학 유치로 기존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을 연결하는 ‘의생명과학복합 Triangle 캠퍼스’를 구축, 항암 및 항종양성 신약개발에 집중 투자해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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