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가 ‘2014 상주곶감축제‘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상주곶감축제 전경 ⓒ 상주시 제공
    ▲ 상주시가 ‘2014 상주곶감축제‘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상주곶감축제 전경 ⓒ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시장 이정백)가 지역의 특산품인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상주시가 ‘2014 상주곶감축제‘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상주시 주최, 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금중현) 주관으로 마련된 가운데 20일 식전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전국의 아마추어 가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겨루게 될 제1회 곶감가요제 예선전이 열릴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가요제 본선이 펼쳐지며, 최우수 3백만원 등 5명에게 시상과 함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행사장내 부스에서는 최고 품질의 상주곶감 시식코너와 곶감막걸리, 떡국, 따끈한 가래떡을 홍시에 찍어먹을 수 있는 시식코너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곶감 생산 농가들이 직접 만든 최고 품질의 상주곶감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편의를 위해 1만원대 이하의 소포장 판매 등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청정농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거리로는 곶감관련 OX퀴즈, 곶감 높이 쌓기, 곶감 먹고 씨 멀리 보내기, 감 껍질 길게 깍기, 곶감 즉석경매 등 감고을 상주가 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체험거리와 어린이들을 위한 눈썰매장, 상주곶감을 주제로한 ‘호랑이 보다 더 무서운 곶감‘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금중현 위원장은 “올해는 감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많이 늘고 맛도 최고인 한해가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 누구나 상주곶감을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