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명품 농‧특산물 생산기술 보급, 상주에서 시작
  • ▲ 섬김의 지도사업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직원업무연찬에 참석한 이정백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 섬김의 지도사업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직원업무연찬에 참석한 이정백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경북 이정백 상주시장은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미래 경북농업의 100년 대계를 위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진 상주시로 반드시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최근 도 농업기술원 상주시 유치의 당위성과 관련해 업무연찬회에서 “상주는 낙동강 유역의 넓은 평야와 삼한시대 축조된 공검지를 중심으로 수도작이 발달, 선사시대부터 전통 농경문화의 중심지로서 풍부한 농업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밝혔다.

    또한 “경상도의 중심이자 영남문화의 뿌리라는 역사적 배경은 물론, 예로부터 삼백의 고장으로 불릴 만큼 쌀, 누에, 곶감이 발달, 농가수 및 인구, 경지면적, 농기계 보유대수와 농업 인프라 구축 등 농업기반 부분에서 타 지역에 비해 단연 앞서며, 지속적인 투자와 체질 개선으로 농업규모는 물론 생산량이 전국 최고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 상주시 꽃가루 은행 작업실.ⓒ상주시 제공
    ▲ 상주시 꽃가루 은행 작업실.ⓒ상주시 제공

    상주시 농업기술 시책추진으로는 전문농업인력 교육 및 육성을 위해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연중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주농업대학 운영, 귀농‧귀촌인 대상 맞춤식 교육 등이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상주 쌀 명품화 및 고급화 기술보급, 고품질 안전과실 생력화 기술보급, 채소산업‧약용작물‧화훼산업 등의 안정적인 기술보급과 농업인 상담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상주농업 비전 2020’을 계획, 상주농업 총소득 2조억원을 목표로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첨단농업 실천을 위해 정확한 시비처방용 토양검정정보시스템 구축, 미생물 배양장비 확대, 전국 최대 꽃가루은행 운영,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실 건립 운영, 농업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 ▲ 상주시의 발달된 농업을 견학하기 위해 상주시를 방문한 페루주지사가 상주농업기술센터 농기계 대여소하고 둘러보고 있다.ⓒ상주시 제공
    ▲ 상주시의 발달된 농업을 견학하기 위해 상주시를 방문한 페루주지사가 상주농업기술센터 농기계 대여소하고 둘러보고 있다.ⓒ상주시 제공

    이외에 상주는 경지면적과 농가인구, 농기계 대수, 농산물(곶감‧시설오이‧육계‧양봉) 생산량 등에서 전국 최상위를 유지 하지만, 상주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유치를 통한 기술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낮은 자세로 농업인에게 봉사하고, 농업의 중심도시답게 선진 기술보급과 교육으로 앞서가는 상주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국내 농업여건 및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도 농업기술원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진 상주시로 반드시 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