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개발지구 지정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승인
  •                                           【 신경주지역개발사업 】

  • ▲ 신경주지역개발사업 조감도ⓒ경북도 제공
    ▲ 신경주지역개발사업 조감도ⓒ경북도 제공

    신경주역세권 지역종합개발지구 지정 및 지역종합개발지구 개발계획이 당초 계획보다 사업규모가 축소됐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사업 규모가 축소돼 조건부 변경·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977번지 일원에 137만 2천㎡ 부지에 역세권개발 98만1천㎡와 양성자가속기 R&DB단지 39만 1천㎡의 2개 사업지구로 총사업비 4260억원을 투입해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번 조건부 변경으로 인해 사업축소가 불가피해졌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역세권 사업성평가(한국기업평가) 결과, 75만㎡ 부지에 역세권개발 57만 9천㎡와 양성자가속기 R&DB단지 17만 1천㎡의 2개 사업지구로 총사업비 2200억 원으로 변경 축소·재지정했다.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공공 및 민자 출자방식으로 2013년 5월 개발계획을 승인받았지만, 그동안 부동산 경기부진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번에 사업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발사업은 내년에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시작으로 2019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