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사회 진출을 앞둔 고3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예천군은 지난 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3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자신감 up 비전설정, 사회적응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법 등 직장이나 대학 등 더 큰 사회로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급변하는 현대사회 적응을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과 교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주)글로벌아이 양용호 강사를 초빙 ‘사회적응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주제로 △관계형성의 중요성 △나의위치 나의역할 파악 △21C 글로벌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창고 3학년 김 모 학생은 “대학을 진학한다는 설렘도 있지만 한편으로 두려운 맘도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타인과 더불어 사는 올바른 사회인으로서 나의 마음가짐을 되짚어 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시기적절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