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 관내 18명의 여성기업인으로 구성된 여성기업인협의회가 지난 1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금 520만원을 성주군에 기탁하고 김항곤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주군 제공
    ▲ 성주군 관내 18명의 여성기업인으로 구성된 여성기업인협의회가 지난 1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금 520만원을 성주군에 기탁하고 김항곤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 ‘2015나눔캠페인‘에 사랑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2일 18명의 성주군 관내 여성기업인으로 구성된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배현숙·청진기업)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금 520만원을 성주군에 기탁했다.
     
    또한 같은 날 기아대책 성주지역회(대표 임종훈)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주군청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기아대책은 지난 1998년 한국 최초의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개발NGO로 설립, 저소득 가정아동, 특수장애아동, 무의탁 노인, 실직노숙자 및 영세복지시설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복지시설 운영과 함께 국내에 약 5,500여명의 결연아동들을 돌보고 있는 민간구호단체이다.

  • ▲ 기아대책 성주지역회 사랑의 성금 기탁 ⓒ성주군 제공
    ▲ 기아대책 성주지역회 사랑의 성금 기탁 ⓒ성주군 제공

    성주군은 이날 여성기업인협의회가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세대에게 전달해 저소득층의 어려운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기아대책 성주지역회가 기탁한 성금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4세대에 50만원씩 난방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 이웃을 생각해주는 여성기업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임종훈 목사를 비롯한 기아대책 관계자들의 성주군을 사랑하는 열정에 감사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성주군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성품 등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