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는 2014 기초연금제도 시행관련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는 2014 기초연금제도 시행관련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014 기초연금 지자체 평가대회’와 ‘시장자립형 노인일자리 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2014 기초연금제도 시행관련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7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개최된 ‘2014 기초연금 지자체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구미시는 기초연금 금융정보제공동의서 100% 징구, 기초연금 대외홍보강화, 335억 원의 예산을 확보, 7월 25일 기초연금 첫 지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노인인구 28,625명 중 70%인 20,059명에게 기초연금을 원활히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노인의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14년 7월 첫 시행된 기초연금제도의 준비사항, 사업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고 우수사례 등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초연금 사전정비, 급여지급, 제도운영, 업무협조 등의 4개 항목 8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구미시가 기초연금제도 보건복지부 지자체평가 우수상 수상은 기초연금제도 도입 전 기초연금 종합계획수립 및 T/F팀을 구성, 기초연금제도 시행에 철저를 기했으며, 읍면동에는 민간보조 인력을 배치, 기초연금 신청 집중 시 어르신들이 상담, 서류 작성 등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했다.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자 중 금융정보제공동의서가 없어 기초연금으로 자동전환이 되지 않는 대상자들에게 동의서를 100% 징구,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며, 읍면동 이‧통장회의 및 경로당 순회 시 기초연금의 지급기준,지급액수, 소득기준 산정방법 등을 교육, 관내 어르신들에게 홍보가 될 수 있도록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4년 시장자립형 노인일자리 나눔대회’에서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오영재)가 시니어인턴십 우수기관 1그룹부분 3위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보건복지부 정책상사업으로 만60세 이상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의 50%를 최대한 6개월간 참여기업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월 인건비절감과 고용의 탄력성을 주고 있다.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2011년 3월에 지정을 받아 현재까지 1,824명의 어르신들에게 인턴십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