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원 3만 명 주민에게 교통서비스 제공
  • ▲ 예천군이 교통 불편 지역주민들의 교통편 해소를 위해 농촌형 교통서비스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23일 용궁면에서 농어촌버스 첫 운행에 들어갔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이 교통 불편 지역주민들의 교통편 해소를 위해 농촌형 교통서비스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23일 용궁면에서 농어촌버스 첫 운행에 들어갔다ⓒ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교통 불편 지역주민들의 교통편 해소를 위해 농촌형 교통서비스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23일부터 용궁면에서 농어촌버스 첫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첫 운행을 시작한 농촌형 교통서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해 실시한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천군은 농촌형 교통서비스 제공 사업을 위해 농어촌희망재단으로부터 2년간 1억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이는 마을 진입로가 협소해 버스 운행이 어려운 배후마을을 대상으로 면소재지의 버스환승거점까지 25인승 중형버스 활용을 통한 순환 운행에 이용되며, 용궁면의 교통 취약지역인 금남, 무이, 향석, 월오, 덕계, 송암 지역 8개 행정리를 하루 2회 운행, 연인원 3만 명의 주민들에게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버스 운행노선은 2개 노선으로 면소재지~금남~무이~향석~무지~면소재지 노선과, 면소재지~월오1~덕계~송암~면소재지 노선으로 특히, 향석2리와 무이1,2리 주민은 버스를 타기 위해 2km이상을 걸어 나와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운행으로 주민의 이동권 보장으로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준 군수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용궁면 주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희망택시 사업 및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운영 등 군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