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에 최선
  • 대구혁신도시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

    대구시는 23일 국토교통부가 지난 18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어 혁신도시 내 산학융합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신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14만9,239㎡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중복 지정하는 개발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인해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과 의료연구기업 투자유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시는 그동안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생명과학산업단지로 지정돼 있었지만,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그동안 산업단지로 지정받지 못해 산학융합사업 추진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3월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지정을 신청해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홍석준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은 “대구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 지정을 계기로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산학융합지구 조성 공모사업 참여, 지식산업센터 추가 건립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