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지방우정청 윤선혁 사업지원국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3일 오전 우정청 1층 우정문화공간에서 지역 401곳 우체국에서 모은 성금을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김중곤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에게 전달했다.ⓒ경북 우정청 제공
    ▲ 경북지방우정청 윤선혁 사업지원국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3일 오전 우정청 1층 우정문화공간에서 지역 401곳 우체국에서 모은 성금을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김중곤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에게 전달했다.ⓒ경북 우정청 제공

    경북지방우정청(청장 홍만표)은 ‘우체국 사랑의 동전’ 889만원을 모금해 결식아동 급식비로 지원했다. 이번 모금은 대구·경북지역 401곳 우체국에서 모은 성금이다.

     경북우정청은 지난해 3월부터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우체국마다 하트모양의 저금통과 후원신청서를 비치하고 ‘사랑의 동전 모으기’캠페인을 펼쳐왔다. 그 결과 우체국 방문 고객들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3,625만원이 모였다.

    이 모금액은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가 운영하는 방학교실을 찾고 있는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2000여 명을 위한 급식비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윤선혁 사업지원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체국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직원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이 가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우정청 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저소득 홀몸어르신 돌봄활동,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1억 7,570여 만원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