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타로 변신한 남유진 구미시장ⓒ구미시 제공
    ▲ 산타로 변신한 남유진 구미시장ⓒ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5개 기관장과 후원기관‧단체가 성탄절을 맞아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어린들과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구미시 남유진 시장과 권오덕 구미경찰서장 등 기관장 5명과 강길진 금오라이온스회장 등 후원 기관‧단체장 5명 등이 함께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비밀산타 릴레이 형식으로 사회복지시설 5개소 250여명에게 후원 기관‧단체에서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2,000천원 상당)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비밀산타 릴레이 행사는 한해 동안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위기가구를 후원해준 후원기관·단체장과 기관장이 함께 ‘올 겨울엔 당신이 산타’라는 희망메시지를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 등을 돕는 행사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비밀산타는 23일 권오덕 경찰서장과 김민성 청년연합봉사단장이 산타클로스로 분장으로 성심요양원을 방문,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캐롤송을 부르며 선물을 전달하고 정을 나눴다. 이에 한 할머니는 권 서장의 손을 꼭 잡으면서 “우리아들 같이 생겼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24일에는 남유진 시장과 강길진 금오라이온스회장이 장애전담 사랑터어린이집을 찾아 장애아동들의 깜짝 산타클로스로 등장해 케익과 과자, 양말 등의 선물을 전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 구미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5개 기관장과 후원기관‧단체장이 비밀산타 릴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 구미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5개 기관장과 후원기관‧단체장이 비밀산타 릴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이날 오후에는 김정숙 구미교육장과 노태운 노엘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대표가 장애인단기보호시설인 사랑의 쉼터, 이태형 구미소방서장과 박양미 미래로타리 회장은 비산신평지역아동센터, 한덕기 구미세무서장과 이갑수 이마트구미점장은 율곡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케익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관장과 후원단체장은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과 아이들의 모습이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좋은 경험이었다“며 참여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약속했다.

    남유진 시장은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사랑이 담긴 선물을 전달한다는 것이 참 마음이 따뜻한 경험이었다”며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 행사에 함께 참여한 기관 단체장과 후원기관과 단체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