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운대 간호대학 간호학과 실습 사진. ⓒ경운대 제공
    ▲ 경운대 간호대학 간호학과 실습 사진.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가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318명 모집에 1,462명 지원으로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운대학교는 24일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318명 모집에 1,462명이 지원,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4.1대1보다 지원률이 상승한 채 모집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원서접수 결과 IT, 항공, 보건계열 특성화대학 등에서 강한 면모를 나타냈으며, 경운대는 지난해 이어 특성화학과에 수험생들이 집중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졸업 후 취업이 무난한 학과로 진로선택을 많은 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원 학과별로는 항공운항학과가 11.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물리치료학과 11.1대 1, 간호학과 7.3대 1, 디지털영상전공 7.2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세대 항공승무원과 항공우주산업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있는 항공대학은 항공전자공학과 7.1대 1, 항공관광학부 4.3대 1, 항공정보통신공학과 4.1대 1을 기록, 항공대학 학과들은 지난해 대비 지원률이 상승했으며, 경찰행정학부 6.6대 1, 경호학부 4.7대 1, 사회체육학과 3.8대 1 등 전통적인 학과들의 강세도 계속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3년 연속 군장학생 선발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등 그 실력도 점차 향상되는 등‘엘리트장교 양성 사관학교’로 갈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경운대 군사학과는 5.0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이어 올해도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다.

    치위생학과 3년 연속 국가고시 100%합격, 간호학과 2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는 보건계열 학과의 경쟁률도 치위생학과는 5.2대 1, 임상병리학과 4.8대 1, 작업치료학과 4.2대 1 등을 보여 지역 보건의료인력 양성대학 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최근 취업률이 상승하고 있는 IT계열은 컴퓨터공학과 3.1대 1, 모바일공학과 3.0대 1, 디지털영상전공 7.2대 1, 신소재에너지학과 2.8대 1로 지난해 보다 지원률이 올라가고 있어 IT분야로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경운대 김태선 입학처장은 “이번 정시모집은 수능시험이 비교적 쉽게 출제 되면서 원서접수 기간 동안 수험생들의 치열한 경쟁과 눈치작전이 보였고,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자기계발의 역량을 감안해 소신지원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높은 장학금 혜택과 더불어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현장실무형 특성화인재 양성을 위한‘글로벌 교육프로그램’시행에 따라 취업에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학과를 많이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운대는 전형구분을 통해 2015년 1월 19일 전 단위에 걸쳐 합격자를 발표하고, 멀티미디어학부(멀티미디어전공), 항공관광학부, 경호학부, 사회체육학과, 항공운항학과 등은 1월 23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등록은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