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인생멘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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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길 교수(사진 오른쪽)가 권예지씨가 근무하는 형곡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인사담당자인 이동형 전무(52)와 추수지도를 위한 간담을 나누고 있다ⓒ 구미대 제공
    ▲ 서영길 교수(사진 오른쪽)가 권예지씨가 근무하는 형곡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인사담당자인 이동형 전무(52)와 추수지도를 위한 간담을 나누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 취업지원처(처장 이창희)는 5년 연속 전국 1위 취업률을 이어 갈 수 있는 원동력과 경쟁력에 대해 평생전담지도체제에 운영에 있다고 밝혔다.

    평생전담지도체제는 산학협력의 실무적 협력 확대와 정기적 교류, 고용예약과 취업 후 추수지도로 이어지며 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 시스템으로, 100여 명의 교수들이 신입생의 평생전담지도교수가 돼 대학생활 안내에서부터 학업과 진로, 취업과 안정적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인생 멘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구미대 서영길 교수(산업경영학과장ㆍ국제교류센터장)는 지난 24일 취업자 추수 지도를 위해 지난 10월 조기 취업한 권예지(산업경영과 2년, 여 20) 씨가 근무하는 형곡새마을금고(구미시 형곡서로)를 방문, 형곡새마을금고 인사담당 이동형 전무(52)를 만나 권 씨의 업무적응력과 조직친화력 등 그간 근무에 대한 세세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3자가 모여 서로의 개선점과 역할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권 씨는 “아직 업무에 낯설고 힘도 들지만 교수님의 방문으로 큰 응원군을 얻은 것 같다며, 나 혼자 취업한 것이 아니라 학교와 같이 취업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직장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서 교수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서 교수는 “추수지도 방문을 통해 기록한 내용들은 재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지도에 적용, 산업체의 채용만족도를 높여 고용예약으로 이어지도록 활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 교수와 같은 평생전담지도 교수들은 각 전공별 전담기업을 선정, 대구‧경북지역 전담기업 570여 곳을 분기별 1회 이상, 그 외 지역 550여 곳은 반기 1회 이상 방문, 협력의 계속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창희 취업지원처장은 “취업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취업성공 장학적금도 지급하고 있고, 취업자의 고민해결과 사례분석을 통한 기업적응능력 향상 등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취업률 전국 1위로 이어지는 근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