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고령경제 4040프로젝트’ 추진 등 역점 과제 제시
  • ▲ 곽용환 고령군수ⓒ 고령군 제공
    ▲ 곽용환 고령군수ⓒ 고령군 제공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금까지 잘 닦아 온 기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고령의 내일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나가겠습니다.”

    경북 고령군 곽용환 군수는 을미년 새해는 민선 6기 군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첫해로서 고령의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올 한해 추진 과제에 대해 제시했다.

    곽 군수는 먼저 ‘건강한 고령경제 4040프로젝트’를 추진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하며 성산 박곡지역과 다산 월성·송곡, 개진 열뫼지구 등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 추진, 성산 오곡지역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사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대가야의 정신과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일에도 매진하겠다고 했다. ‘고령읍을 대가야읍’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모든 행정 역량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경쟁력 향상에도 전력을 쏟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기술 집약형 스마트 창조농업 추진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살고싶은 부자농촌만들기와 농촌인구 고령화 및 글로벌 FTA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농업인을 육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축산업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곽 군수는 주민 체감형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군민중심의 명품도시 조성, 군민 모두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감동복지 실현을 위해 고령만의 맞춤형 주민참여 복지서비스인 대가야 희망플러스 사업 확대,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투명한 명품행정 서비스 지원 등응 약속했다.

    곽 군수는 “지금은 고령의 새로운 희망과 더 큰 도약을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기적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하고 실행하는 자의 몫 이라”면서 “군민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힘이지만 4만여 군민이 결집하면 큰 힘을 발휘한다”면서 “4만여 군민의 꿈과 희망을 한데모아 더 밝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후세에 자랑스러운 고령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