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군정 모든 역량 집중
  • ▲ 백선기 칠곡군수ⓒ칠곡군 제공
    ▲ 백선기 칠곡군수ⓒ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는 2015년 신년사에서 “을미년(乙未年) 새해에는 부드럽고 온화한 양의 기질처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상서로운 기운이 상승해 모든 군민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찬 한 해”가 되자고 했다.

    백 군수는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고난과 시련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13만 군민과 모든 공직자가 혼연일체(渾然一體)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왔다”면서 “민선 6기의 첫 해인 올 해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군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면서 올 한해 추진과제 7가지에 대해 제시했다.

    먼저, ‘일자리’와 ‘투자유치’로 서민이 행복한 칠곡 조성은 젊은 층의 인구유입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양질의 일자리와 복지서비스 동시 지원 위한 ‘칠곡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운영, 왜관3 일반산업단지와 칠곡 농기계특화농공단지 조성 박차, 기술력있는 중소기업 적극 육성과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 통한 지역상품 수출시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둘째, 군민 안전 확보 및 소통·공감 행정 추진은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CC-TV 확충 및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군민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외에 농업 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조성은 농업6차 산업관 준공으로 농산물 생산과 판매는 물론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 호국과 평화 브랜드를 활용한 문화와 관광 진흥은 올해 개관하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을 호국과 평화의 성지로 만들어 인근에 건립 중인 ‘향사 아트센터’ 등과 함께 새로운 관광·문화 명소로 조성 등 문화공간으로 가꾼다는 복안이다.

    특히 백 군수는 꿈과 희망 펼쳐 수 있는 따뜻한 생활복지 구현은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프로그램 확대, 창조적 미래 이끌 인재 양성은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등 학생들의 창의성 살릴 수 있는 행정지원 강화, ‘호이장학사업’ 활성화,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통망 연차적 확충, 군도와 도시계획도로, 간선 도로망 등 개설로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등 7가지를 제시했다.

    백 군수는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물결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공직자도 변화의 물결에 편승하지 못하면 경쟁의 대열에서 낙오될 수 밖에 없다”면서  “740여 공직자 모두가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