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6개 선정, 총사업비 190억 5,000만원 확보
  • ▲ 곽용환 고령군수ⓒ뉴데일리
    ▲ 곽용환 고령군수ⓒ뉴데일리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2015년 농촌종합개발사업 행정력 집중투입을 계획으로 희망찬 새해를 출발했다.

    고령군은 대도시 근교 도농복합지역으로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촌종합개발사업에 군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촌종합개발사업 지속적인 추진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대구지역 개발 팽창에 대비한 기반시설도 갖출 수 있어, 도농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령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5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공모사업 8개 유형에 모두 신청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6개 사업이 선정, 국비 13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0억 5,000만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전국에서 15개 지역을 선정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시범사업에 다산면소재지가 선정, 4년간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문화·복지 등 일상생활서비스의 공급 및 경제활동과  지역공동체 활동의 중심거점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일반지구로 운수면소재지가 선정돼 55억 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안림권역 40억 원, 고령읍 신리마을 10억 원, 운수면 운산마을 5억 원 등의 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성산면과 쌍림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예마을, 도진 및 중화권역 종합정비사업, 다산면과 운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안림권역, 신리마을, 운산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 총 2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고령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생활기반 및 편익시설·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해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농촌종합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 신청해 사업을 유치하는 효과를 거둬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