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15 레슬링 국가대표선발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장면ⓒ김천시 제공
    ▲ 김천시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15 레슬링 국가대표선발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장면ⓒ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15 레슬링 국가대표선발전’을 개최한다.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 경북레슬링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2015아시아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2015세계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2015아시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2015아시아카뎃레슬링선수권대회 출전 선수을 선발하는 대회로, 선수단 1,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종목은 자유형, 그레꼬로망형 두가지. 시니어(21세 이상)/주니어(19~20세)/카뎃(18세 이하)로 구분해 남·녀 체급별 경기가 진행된다. 남자 시니어/주니어는 자유형, 그레꼬로망형 각각 8개 체급, 카뎃은 10체급에서 열리고 여자는 자유형 8체급의 경기가 펼쳐진다.

    김천은 레슬링형제 김인섭, 김정섭 선수의 고향이다. 김인섭 선수는 1999년 세계선수권대회 그레고르망형 58㎏ 우승,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인공이다. 동생 김정섭선수는 2002년 2006년 아시안게임국가대표, 2008년 베이징올림픽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해 연간 245일 41개 대회 개최 및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으로 28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185억원의 경제효과를 거양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새해에도 연초부터 삼락벌 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대회개최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시내 숙박업소, 식당가 등은 대회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활기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