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순천 대구시의원 등 전국 여성지방의원들이 9일 대구시의회에서 의사소통 연수회를 열었다. ⓒ대구시의회 제공
    ▲ 정순천 대구시의원 등 전국 여성지방의원들이 9일 대구시의회에서 의사소통 연수회를 열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정순천 부의장을 비롯한 여성의원과 전국 여성 지방의원 12명이 대구에서 의사소통 연수회를 열었다.

    이들 의원은 8~9일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한국디베이트코치 협회에서 주관한 ‘2015 여성지방의원을 위한 원활한 의사소통(디베이트)연수’에 참가, 1박 2일 동안 합숙하면서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 연수에는 대구시의회 정순천 부의장과 이재화 문화복지위원장, 차순자, 이경애 의원 등 대구시의원과 김동순(김해), 김지혜(오산), 김진영(부산), 마은주(노원구), 박소영(대구동구), 박은심(울산 동구), 성기순(대구서구, 전의원), 우미선(김해), 이경숙(도봉구), 이선주(화성), 조선미(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정책위원), 하선영(경남) 등 전국에서 여성의원 16명이 참석했다.
     
    이들 의원들은 첫째날인 8일 캐빈 리의 ‘디베이트의 이해’란 특강을 시작으로 ‘동영상 강의’, ‘디베이트 실습’ 등을 실시했다.

    9일에는 디베이트 실습과 발표를 통해 여성의원으로써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등 토론을 이어갔다.
     
    정순천 부의장은 “디베이트는 정치적 소통을 위한 매우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면서 “서로 반대되는 입장에서 논리를 전개하는 형식이 분명한 토론이었고, 주제에 대한 깊이 있고 논리적인 인식은 물론이고 팀워크와 리더십도 필요한 유익한 토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