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문제해결 위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책과 기술 한 눈에

  •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흥행이 예고된다.

    대구시는 1월 현재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전시회 부스 신청이 717부스로 유료부스 유치 목표(700부스)를 초과했다고 12일 밝혔다.

    4월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는 현재 26개국 112개 기관(국내 72, 국외 40), 717개(국내 343, 국외 374) 부스 규모로 유료부스 목표치인 700부스를 이미 초과한 것.

    시는 부스판매 완료 이후에도 참가 문의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전시회 사무국에서 참가 신청기관에 순차적으로 대기번호를 발급하고 있을 정도로 전시회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차기 개최지인 브라질, 전차대회 개최지인 프랑스를 비롯해 네덜란드, 덴마크, 미국, 멕시코, 일본, 중국, 대만 등의 국가관이 운영된다. 또 수에즈, Masdar, 도레이케미칼, 포스코건설 등 주요 물 기업들이 참가해 물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책과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EXCO 1층, 3층 전시장에서 전시면적 1만8,287㎡, 900부스 정도 규모로 개최된다. 크게는 국가관, 기업관으로 구분해 수자원관리, 수처리, 대체수자원, 에너지, 인프라, 연관 산업, 거버넌스 등 물 관련 다양한 분야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진용환 대구시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가 블루오션인 세계 물시장을 선점하고 지역 물산업 발전과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번 세계물포럼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