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단로~장기공원 간 도로건설’ 등 신규·계속 57개 사업 4,331억원 등
  • 대구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대구시 발주예정인 건설사업 80%를 상반기 내 발주키로 했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13일 일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수주지원을 통해 건설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이같이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가 올해 발주예정인 사업은 ‘성서공단로~장기공원 간 도로건설’ 등 신규·계속 57개 사업 4,331억 원으로, 이 중 지역 건설자재·장비사용, 건설일자리 창출 등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등인 3,520억여  원을 상반기 내 발주할 예정이다.

    또 올해 건설된 주요사업 ‘성서공단로~장기공원 간 도로건설’(240억 원), ‘월배초교~대천로 간 도로건설’(232억 원), ‘성서IC북편~거너실마을 주변도로 건설’(214억 원) 등은 계약심의, 예산배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조기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올해 100억 원 이하인 신규 발주 사업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활용해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1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의 경우도 발주단계에서부터 ‘지역의무공동도급제’를 활용, 지역업체와 공동도급토록 강력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안종희 건설본부장은 “올 해 발주 물량의 8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중 발주함으로써 공사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 일자리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총발주 대상

    상 반 기

    하 반 기

    건수

    금액

    건수

    금액

    비율

    건수

    금액

    비율

    57건

    4,331

    48건

    3,519

    81.3%

    9건

    812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