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등록차량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 실시
  • ▲ 상주시 축산단체가 관내 구제역·AI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상주시 제공
    ▲ 상주시 축산단체가 관내 구제역·AI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시장 이정백)가 잠시 주춤하던 구제역이 지난 12일 의성에서 다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지역 유입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시 축산단체(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협회, 대한양계협회)는 14일 구제역·AI차단을 위해 축산단체장 회의를 갖고 자발적으로 거점소독시설 1곳을 24시간 운영한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독약 1만1,000ℓ와 생석회10만kg를 공급했으며, 양돈농가 구제역 백신 30,000두분을 공급해 12월 중순에 선제적 긴급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또 담당자 지역책임제를 통해 소독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시설 3곳과 공동 방제단 7개조(상주축협)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9일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상주축협에서 운영 중이던 가축경매시장 폐쇄 조치를 취하고 농·축협 소규모 사료배달 차량 등 축산 등록차량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상주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돼지 등 우제류는 2,749호에 135,269두이며, 가금류는 77가구에서 3,792,000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