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등 국제전시회 학술회의 잇따라 개최
  • ▲ 엑스코는 올해 4개 글로벌 전시회 육성에 적극 나선다. 사진은 엑스코가 자체 기획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 모습.ⓒ엑스코 제공
    ▲ 엑스코는 올해 4개 글로벌 전시회 육성에 적극 나선다. 사진은 엑스코가 자체 기획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 모습.ⓒ엑스코 제공

    “올해도 전시 풍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엑스코는 올해 우선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등 메가이벤트를 필두로 2011년 확장이후 전시컨벤션이 가장 풍성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세계물포럼을 위한 시설 리모델링 등 서비스 수준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4월 세계물포럼, 메가이벤트 시작

    대구 엑스코는 오는 4월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세계물포럼은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각료,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 기간중 엑스코는 세계물포럼 전시회 PEO(Professional Exhibition Organiser)로서 전시회를 운영한다.

    250개사 900부스 이상의 국내외 국가, 국제기구, 글로벌 물 기업, 물전문기업들이 참가를 할 예정이다. 

    엑스코측은 지난 2013년 엑스코가 PEO를 맡았던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 전시회를 능가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잔뜩 기대를 하고 있다.

    ◇ 4대 글로벌 전시회 육성 나선다

    엑스코는 세계물포럼의 철저한 준비외에도 올해 4개 글로벌 전시회 육성에 적극 나선다. 자체 기획전시회 가운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대한민국소방안전엑스포,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대한민국 IT 융합엑스포 등 4대 전시회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엑스코 산업전시회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다. 세계10위, 아시아 3대,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해외 참가업체가 30~40%에 이르는 대표적인 국제전시회로 유럽 미주 중국 일본 등의 해외업체가 첨단신재생기술을 선보이며 네덜란드와 독일이 국가관으로 참여한다.

  • ▲ 엑스코 전경 모습 ⓒ엑스코 제공
    ▲ 엑스코 전경 모습 ⓒ엑스코 제공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산업전문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데 아시아 최대소방안전전문박람회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5년도에는 아시아 10개국의 소방검증기관이 참가하는 제8차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sia Fire protection Inspection Council (AFIC))도 개최돼 국내소방안전산업의 아시아시장 진출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 국제행사에 걸맞는 시설 업그레이드

    대구 엑스코는 올해 2015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2021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를 앞두고 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이런 대형 컨벤션들을 통해 대구 컨벤션산업이 교통, 주변환경, 내부의 역량강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엑스코는 세계물포럼에 대비 엑스코 본관 3층 전시장이 그랜드볼룸으로 재탄생, 신관의 넓고 다양한 회의실을 갖춘 국제회의존과 함께 국제회의와 컨벤션을 위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 최첨단 안전보안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최신 영상 음향시설을 갖추고 그동안 서비스가 제한적이었던 독립 와이파이존도 새롭게 조성해 최상의 전시컨벤션 서비스질 향상에 나선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세계물포럼과  세계가스총회를 잘 개최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잘 다진다면 아시아 최고의 컨벤션센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