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소방서 119구급구조대가 식품가공 기계에 신체 일부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사고자를 구하기 위해 기계를 분리하고 있다.ⓒ구미소방서 제공
    ▲ 구미소방서 119구급구조대가 식품가공 기계에 신체 일부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사고자를 구하기 위해 기계를 분리하고 있다.ⓒ구미소방서 제공

    경북 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최근 식품가공 기계에 신체 일부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된다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5일 오전 7시 구미시 남통동 한 음식점에서 A씨가 제면기를 가동 중 왼손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이날 구조 요청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요 구조자의 신체 상태를 확인하고 메가드라이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제면기계를 분리하는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식품가공 기계 가동 시 장갑과 함께 손이 기계에 쉽게 말려 들어갈 수 있다며, 익숙하고 단순한 기계 작업이라도 도구를 사용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기계 사고가 발생하면 신체의 일부가 훼손 되는 등 생명까지 위협하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므로 반드시 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