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 정책 차질없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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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창규 신임 대구의료원장이 2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 신창규 신임 대구의료원장이 2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12대 대구의료원장에 신창규(50)씨가 2일 취임했다.

    신 원장은 이날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 원장은 “중대한 시기에 오게 된 만큼 책임이 막중하다. 대구시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대구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대구의료원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정책으로 의료원의 실질적 주인인 대구시민, 대구시민을 대표하는 시 행정부·시의회, 의료원 내부직원과의 원활한 소통과 참여 그리고 감정의 공감을 통한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신임 원장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로서 지역의료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소통을 통한 리더십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위한 강도 높은 혁신경영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신 원장은 대구의료원(498병상)과 서부노인전문병원(242병상)을 3년간 운영하게 되며, 사회 변화에 따른 지방의료원의 정체성을 새로이 정립해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