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3호선이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
  • ▲ 신천 횡단교 야간경관조명 전경ⓒ대구시 제공
    ▲ 신천 횡단교 야간경관조명 전경ⓒ대구시 제공

    3호선 금호강과 신천 횡단교 모노레일길에 야관 경관조명이 점등된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9일 4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3호선 금호강 및 신천 횡단교의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 모노레일의 또 다른 아름다운 야간 볼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3호선에는 연장 23.95km, 정거장 30개소 구간 중 조망권이 좋은 금호강·신천 횡단교, 만평네거리 아치교 및 팔거천 구간과 동대구로 구간 정거장 14개소에 야간 경관조명을 이미 설치했다.

    시는 당초 개통일에 맞춰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금호강 및 신천 횡단교의 야간 경관조명을 조기에 점등해 대구시민들과    설날을 맞아 대구를 찾는 귀성객에게 3호선 모노레일의 위용과 아름다움을 미리 알리기 위해 점등을 앞당겼다고 했다.

    이에 시는 금호강 횡단교는 푸른빛과 백색빛으로 경쾌하고 산뜻한 이미지로 꽃봉오리 모양의 주탑이 드러나게 했고 엑스트라도즈드교의 장엄함을 강조했다.

  • ▲ 금호강 횡단교 야간경관조명 전경ⓒ대구시 제공
    ▲ 금호강 횡단교 야간경관조명 전경ⓒ대구시 제공

    신천 횡단교는 전동차가 지나갈 때 다리에 설치된 조명이 순차적으로 점등되고, 주탑부는 계절별로 색상을 달리해 신천과 어우러진 야간 경관을 환상적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안용모 대구시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3호선에 설치되는 야간  경관조명으로 도시철도 3호선 차량 이용객 및 대구시민들의 야간 볼거리 제공은 물론, 도시철도 3호선이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