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02억 원 투입, 산림자원 보호·육성
  • ▲ 경북 예천군이 산림자원 보호육성을 위해 나선다. 사진은 산림재해대비 임도 정비 모습.ⓒ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군이 산림자원 보호육성을 위해 나선다. 사진은 산림재해대비 임도 정비 모습.ⓒ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휴식공간을 군민들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총 사업비 102억 원을 투입, 산림자원 보호·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업인에게 희망을! 기업에게 활력을! 국민에게 행복을!’이란 비전으로 추진 중인 산림산업 보호·육성사업은 숲가꾸기로 큰 나무 숲가꾸기 500ha에 9억원, 조림지 사후관리 490ha에 5억원을 투입, 숲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가꿔 자연 생태가 살아 숨 쉬는 경제적 자원이 풍부한 산림으로 조성한다.

    특히 군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산림복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목재문화체험장,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 조성사업에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4년 12월 현재 건축물 골조 공사 및 목구조물 공사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건축물 마무리 공사와 전시시설 설치 공사 등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상리면 용두리 일원 25,289㎡의 부지에 연면적 1,183㎡의 지상 2층 건축물을 신축, 목재전시실과 다목적실, 목제품 체험장, 관리실 등을 통해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목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며 목재문화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는 풍양면 우망리~삼강리 일원에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낙동강변 천혜의 관광자원과 삼수정, 회룡포, 삼강주막 등 지역의 문화유적과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곳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걸으면서 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무장애시설의 생태탐방 공간으로, 6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조성 사업지 내에 산림치유문화센터 건립을 유치해 사업비 50억원으로 교육장, 명상실, 체험실 등을 2016년까지 조성, 국민건강 증진 및 신도청 시대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생태환경적인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산림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산림을 보호·육성하고 목재문화체험장 및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 조성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