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실질적 도움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
  • ▲ 구미시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남유진 구미시장이 중소기업 지원책을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 구미시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남유진 구미시장이 중소기업 지원책을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015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자금지원, 마케팅지원, 교육·기술지원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책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2일 중소기업 자금지원, 해외 마케팅사업, 국내마케팅사업, 교육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업이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 각각의 기업에 맞는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강한 경제, 더 큰 구미건설‘을 실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 및 다양한 지원시책 사업 홍보를 위해 중소기업지원시책가이드 1,500부 제작·배부하고, ‘중소기업지원제도 가이드맵‘ 제작·배부 및 매년 중소기업 설 운전자금 지원과 더불어 ‘중기업시책 설명회’ 통한 홍보 강화는 물론, 구미시중소기업사이버지원센터(http://yes.gumi.go.kr)에 시책가이드를 게시하는 등의 적극적인 기업지원시책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이드는 자금지원, 중소기업 기술애로해결 기술닥터사업 등 기술지원, 인력지원, 마케팅지원, 세제감면과 기관단체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중소기업지원제도 가이드맵’은 2014년부터 경상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구미공단 기업과 관련된 기관의 기업지원 사항에 대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작성,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2015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1,200억원 융자추천 규모로, 50억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1996년부터 구미시가 추진하는 특수시책으로, 현재까지 총 5,927개사 1조 1,032억 원에 대한 이자지원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2012년 5월부터 경북도의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중소기업 시설자금지원은 공장부지·건물매입 및 기계설비를 구입하는 업체에 지원해 중소기업의 투자유도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맞이 운전자금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시자금은 중소기업협의회에서, 도자금은 구미시 기업사랑본부에서 접수 받았다.

    구미시는관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지원을 위해 매년 해외지원 사업으로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시장조사, 외국어카탈로그제작, 해외지사화 사업 등 수출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자동차 부품박람회’에 참가해 관내 자동차부품업체들에게 유럽시장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폭스바겐 국제자동차 부품 박람회(IZB) 격년 개최 합의라는 큰 성과를 이끌어 내, 올해 2월 중 볼프스부르크시에 ‘독일주재 구미통상협력사무소’를 설치하고 IZB 개최 준비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올해 6월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 구미지역의 우수 자동차 부품사를 파견,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