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선물용 식품에 위해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시는 설 차례상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특별 지도·점검 및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설 명절에 많이 소비 판매되는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제조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판매업소 등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자주 구입 이용해 파급력이 큰 업종 위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중요 점검사항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간 경과제품 원료 사용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이다.

    수거대상 품목은 한과류, 약과, 떡류, 두부류, 나물류, 생선 등 제수용품과 다류, 건강기능식품, 인삼제품류, 식용유지, 벌꿀 등 선물용식품으로 산가,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등을 검사한다.  

    박수연 구미시 위생과장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계몽하고 중요 위반사항 및 부적합 식품으로 판명될 경우는 관련 규정에 의거 엄중 처분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비위생적인 설 성수식품 근절로 안전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