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원장 차종범·이하 기술원)이 지역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심도 있는 강연을 통한 산·학·연 네트워킹 구심체 역할에 나섰다.

    기술원은 12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지역 기업 및 지원기관, 대학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8회 GERI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에너지의 미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에너지 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변종립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최근 유가 급락을 비롯해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내외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응 전략으로 원자력에너지, 신재생에너지와 차세대 미래에너지에 대해 다각도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가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앞으로 기업의 에너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차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태양광테스트베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허브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