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가 올해 첫 참외출하 농가를 방문해 수확작업을 함께하며 농업인과 대화를 나눴다.ⓒ칠곡군 제공
    ▲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가 올해 첫 참외출하 농가를 방문해 수확작업을 함께하며 농업인과 대화를 나눴다.ⓒ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는 지난 11일 올해 참외 첫 출하 농가를 방문해 겨울철 참외재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수확작업을 함께 하며 농업인을 격려했다.
     
    올해 첫 출하된 참외는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서 0.9ha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이재춘(59세)씨가 지난해 11월 참외 모종을 본밭에 옮겨 심은 후, 정성들여 재배한 참외 10kg들이 30상자 수확 후 도매시장에 전량 납품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시설하우수 참외는 겨울철 저온 및 일조량 부족으로 착과부진과 당도저하 등의 문제로 참외재배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이번에 출하된 참외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광합성작용의 촉매제인 탄산가스발생제 처리로 당도 및 상품성이 크게 향상 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참외에는 태아의 신경조직 발달에 좋은 엽산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임산부에게 특히 좋다. 쿠쿨비타신과 베타카로틴 등은 몸속의 활성산소를 분해해 항산화작용 및 간기능 보호, 암과 심장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백선기 군수는 “참외의 고품질화와 억대농 육성을 위해 영농현장 컨설팅 강화는 물론 다양한 기술보급과 재배시설 현대화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칠곡벌꿀참외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