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27일을 자체 ‘차단방역의 날’을 지정·운영하고있다.ⓒ뉴데일리
    ▲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27일을 자체 ‘차단방역의 날’을 지정·운영하고있다.ⓒ뉴데일리

    경북 의성군(김주수 의성군수)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27일을 자체 ‘차단방역의 날’을 지정·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는 설 명절 차량과 사람들의 고향방문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방역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일제소독을 위해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단체는 물론 군청산하 전공무원과 보유하고 있는 방역장비를 총 동원해 정착촌 등을 비롯한 취약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했다.

    이날 산하 전 공무원들은 실단과소장책임하에 읍면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발굴·개선하는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과 차단방역을 통한 예찰 활동 강화로 방역효과를 높이고있다.

    공수의를 동원해 철저한 임상관찰을 실시했으며, 원활한 구제역 백신접종과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지사특별지시로 편성된 8개의 특별기동반을 가동해 소규모 농가에도 접종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읍면별 예찰담당자를 지정해 농장별로 매일 전화예찰을 통해 농가의 자율적인 소독을 실시하도록 계도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SNS를 이용해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실시와 예찰을 강화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으며

    가축사육농가에서도 자체 보유장비 등을 통해 농장 내·외부를 소독하고,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축협 공동방제단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