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강덕 시장, 국별 현안 챙기기 나서

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포항 발전을 위해 추진 예정인 주요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국별 당면과제와 현안을 챙기기 위한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시장공약사항 보고회와 주요현안사항 및 국비확보, 신규시책 보고회 등을 기능적으로 통합·연계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시는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추진상황 보고를 위해 일반사업은 실적위주로 추진하고, 부진사업은 문제점과 대책위주로 보고방식을 전환했으며, 관련부서뿐만 아니라 협업부서에서도 참석해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시간을 갖는 등 부서별 ‘선택과 집중 그리고 협업’에 나서고 있다.

보고회 첫 날인 2일에는 국 산하 8개과에서 41개 공약사업과 9건의 현안, 20건의 국비확보 및 신규시책 추진을 위한 창조경제국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는 투자유치담당관실의 투자유치 활동 현황보고에 이어, 강소기업육성과의 이차전치 창조생태기반 구축과 고출력 레이저산업 상용화기반 구축 등 국비사업을 비롯한 동해안 R&D 특구지정육성 등의 현안사업에 대한 협업 부서간 토론 및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조사항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일자리창출을 위한 플랫폼 형성의 필요성과 골목상권에서 전통시장까지 중장기적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과제 등도 논의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정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인 만큼 창조경제국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며 “미래 포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목표를 갖고 임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