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은 전국도로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했다.ⓒ상주시 제공
    ▲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은 전국도로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했다.ⓒ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의 성적을 차지했다.

    상주시는 시청 여자사이클팀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개최된 제62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남·녀 고등부, 일반부, 마스터즈(동호인) 총 38개팀 약 800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한 대회로 3.1절을 기념하고, 올림픽 및 아시아대회를 대비한 우수 신인선수 발굴 및 경기운영 능력배양 등 한국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사이클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 가운데

    시청 소속 유선하 선수는 개인전 3위, 신지영 선수는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제효 상주시청 사이클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설 명절이 끝나자마자 바로 강진군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도로주행 연습 및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데 많은 도움이된 것 같다”며 시작이 좋았던 만큼 앞으로 개최될 대회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2015년 처음 참가한 전국단위 사이클대회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낸 전제효 감독 및 코치,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한 “첫 단추를 잘 끼웠으니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된다. 특히 올해 신규로 들어온 신지영 선수의 최우수신인상은 의미가 큰 것 같다”며 “더 열심히 훈련에 열중해 좋은 성적으로 상주시청의 이름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