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지방세 조기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체납액 납부 홍보에 나섰다.

    시는 총 체납액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시민과 함께 지방세 납부 홍보를 위해 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4개월간), 매주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제2기 시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2기 시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험단은 새마을교통봉사대원 2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 지방세 납부홍보, 체납세 안내스티커 부착 등 공무원과 합동으로 야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이·통장, 단체장, 일반시민 등 43명이 참석한 ‘제1기 시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험단’ 운영을 통해 번호판 영치 167대, 계고장 부착 740대 등 체납세 징수 및 지방세 납부홍보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차량증가, 경기침체, 행방불명 등 자동차세 체납액이 갈수록 누적되는 것을 예방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체납세에 대해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