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체계적인 산림관리와 산주소득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경영계획 수립에 나섰다.

    의성군은 군내 산림을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으로 가꿔 나가기 위해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2,500ha의 해당 산림을 정밀조사 하고 입목의 수령 및 밀도 등을 고려해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산림경영계획은 조림과 숲가꾸기, 벌채, 작업로 개설, 기타 산림소득사업 등의 산림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사전 산림조사를 실시한 후 10년 단위로 작성하는 종합경영계획이다.

    산림경영계획이 확정된 산림은 복잡한 허가절차 없이 신고만으로 산림경영계획에 포함된 각종사업들의 시행이 가능하다. 또 조림비 등 산림사업비 보조와 융자를 우선적으로 지원받고, 소득·상속세 등의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1ha 이상의 산림을 대상으로 7,900여ha의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군 사유림의 12%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앞으로 그 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