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영덕! 대게 맛을 알아!!”
  • ▲ 사진은 지난해 열린 영덕대게축제 현장 모습.ⓒ영덕군 제공
    ▲ 사진은 지난해 열린 영덕대게축제 현장 모습.ⓒ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천년의 그 맛! 영덕대게를 즐겨라!!”라는 주제와 “니들이~영덕! 대게 맛을 알아!!”를 슬로건으로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강구항 일원에서 영덕대게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영덕대게축제는 5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과 함께 체험하고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축제 총 감독제를 도입, 신현식 상지대 겸임교수(관광학 박사)의 축제 기획 및 연출하고, 군이 이끌어 내는 주민과 사회단체 참여, 민주도형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영덕대게축제 추진위원회 등과 트라이앵글 협업체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니들이 게 맛을 알아” 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꽃보다 할배’의 탤런트 신구씨를 홍보대사로 위촉, 축제 주제가 및 영덕대게축제 ‘5대 체험’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휴대폰 컬러링과 벨소리도 제작‧보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새로 구성된 5대 체험 행사로는 ‘떳다! 영덕대게 올리기, 대박! 황금영덕대게 낚시, 깜짝! 영덕대게 경매, 출발! 영덕대게 달리기, 꿀걱! 영덕대게 핑거푸드’ 등으로 이는 바다의 그물을 당겨 올려 대게를 잡고, 대게를 경매하고, 경매 한 대게 손수레에 싣고 덜컹이는 골목길을 돌아 집으로 돌아와 맛나게 먹는 어민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대게잡이어선 승선 체험 및 야간음악회, ‘천년의 맛! 영덕대게’ 주제극 공연, 걸어 다니는 주제관 컨셉과 축제 주제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특히 축제의 주무대를 강구면 시가지로 변경, 지역민의 삶의 현장 속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거리형 축제를 구현하기 위해 각 시가지 거리마다 이름을 붙이고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을 매칭 시켜 축제의 매력을 더했다.

    이춘국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축제장에서 우선, 리플릿을 살펴본 후 영덕대게축제 주제극 공연과 5대 체험, 야간음악회 등의 프로그램 일정을 꼭! 챙겨서, 축제 프로그램을 직접 찾아다니며 체험하고, 스탬프랠리(주제관, 5대체험)도 함께 즐겨 상품도 챙긴다면 잊지 못할 축제 경험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