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효행자, 장한어버이 표창ⓒ문경시 제공
    ▲ 효행자, 장한어버이 표창ⓒ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내 부모와 이웃 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효 실천 문화조성에 나섰다.

    시는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효행자, 장한어버이 등 29명에 대해 도지사·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도지사 표창에는 부친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보내도록 극진히 봉양한 점촌5동 홍화섭(56)氏와 시어른을 지극정성으로 모신 문경읍 마니나알 아투투보(35)氏가 수상했다.

    시장 표창에는 어른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효행자 문경읍 한경철 외12명, 노인복지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노인복지기여자에는 점촌2동 진기남 외6명 성실한 생활로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냈으며 매사에 근면 성실하게 임한 장한어버이 가은읍 신현배 외6명이 수상했다.

    특히 지난 4월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개최한 제58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어른을 극진히 봉양한 점촌2동 윤영순(57)氏는 효행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윤환 시장은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내 부모는 물론 이웃 어르신들에게까지 공경과 섬김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돼, 잊혀져가는 효 문화가 다시 살아나고 기본이 바로 서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