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산시는 효행자 1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경산시 제공
    ▲ 경산시는 효행자 1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8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 시장, 이천수 경산시 의회의장, 시·도의원, 김시윤 경산시노인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식을 바르게 성장시키고 훌륭한 어버이상 정립에 앞장선 장한어버이와 아름다운 효심으로 어른공경에 이바지한 효행자 등 1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는 경로헌장 낭독, 기념사·축사, 시립합창단의 어버이날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후에는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최 시장은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효를 백행의 근본으로 여기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 최근 그러한 정신이 점점 쇠퇴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어버이를 섬기는 것은 우리 모두의 당연한 의무인 만큼 어버이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편안히 누리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