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산업의 모든 것, 한 자리에서 만나본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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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말인 9~10일 대구펫쇼가 열린 대구 엑스코에 관람객들이 꽉 들어차 있다. 이는 나홀로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애완동물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대구 엑스코 제공
    ▲ 주말인 9~10일 대구펫쇼가 열린 대구 엑스코에 관람객들이 꽉 들어차 있다. 이는 나홀로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애완동물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대구 엑스코 제공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수의사회와 엑스코가 주관한 제9회 ‘대구펫쇼’가 9~10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이 9회째를 맞는 대구펫쇼는 국내외 90개 업체가 530개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국내 현존하는 7개의 펫산업 전시회중 최대 면적으로 열렸다. 또 국제 도그쇼와 밀키웨이 캣쇼도 동시에 열렸다.

    1,600마리의 반려견이 참가하는 국제도그쇼(한국애견연맹 주관)는 세계애견연맹(FCI) 도그쇼, 한국애견연맹(KKF) 도그쇼, 애견미용컨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애견한마당 행사(스피드킹애견달리기, 애견OX퀴즈 등)도 열려 많은 애견인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제고양이협회(CFA)의 자협회인 밀키웨이캣팬셔는 캣쇼를 선보였다.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본 계기가 된 이번 캣쇼는 관람객에게는 큰 볼거리가 제공했다는 평가이다. 고양이한마당에서는 애묘인을 위한 대중적인 행사도 선보여 고양이를 키우는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동시에 이번 펫쇼에는 내추럴발란스, 유한양행, 네츄럴코어 등 국내외 대표 사료업체가 대거 참가하는 한편 LG유플러스, 도기파크 등 각종 용품 및 서비스업체가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펫산업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본 계기가 됐다.

  • ▲ 10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대구펫쇼에서 미용사가 애견 미용을 해주는 모습이다.ⓒ대구 엑스코 제공
    ▲ 10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대구펫쇼에서 미용사가 애견 미용을 해주는 모습이다.ⓒ대구 엑스코 제공

    이외에도 다양한 동시개최행사도 다발적으로 열렸다. 대구시수의사회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사랑나누기’행사에는 어린이수의사체험, 동물건강상담 행사 등이 마련됐다. 수성대학교는 ‘애견기본미용센터’를 운영해 간단한 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파충류, 조류, 관상어류 동호회에서는 참관객들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인기를 모았다. 참관객은 현장에서 SNS경품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많은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료입장객 선착순 사료 증정 이벤트’는 150명에게 강아지와 고양이 사료가 증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