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코레일 김천(구미)역, 상호업무협약식을 가졌다.ⓒ김천시 제공
    ▲ 김천시‧코레일 김천(구미)역, 상호업무협약식을 가졌다.ⓒ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일 철도연계 관광상품 사업추진과 우호적 상생발전을 위해 코레일 김천(구미)역(역장 권영주)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천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김천녹색미래과학관과 코레일 김천(구미)역 양 기관이 1월부터 추진해 온 실무진 회의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양 기관 협약으로 KTX김천(구미)역은 철도연계 상품을 개발해 참석자를 모집하고, 시는 관광지와 과학관을 견학하는 내방객을 대상으로 시의 자랑거리와 변모하고 있는 혁신도시의 발전된 모습을 홍보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상설전시관과 전국 최고사양의 4D풀돔 영상관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자원남용, 지구온난화로 인해 황폐해진 미래지구의 모습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일상생활속에서 지구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생각하는 계기를 갖고, 시 지역의 관광지와 농촌체험을 실시했다.

    박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혁신도시의 조기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노력하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체험형 녹색과학관으로 관람객이 직접 작동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신나고 즐거운 과학체험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KTX김천(구미)역과 함께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그린에너지, 녹색산업 등 친환경기술과 생활속의 그린체험학습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최초의 녹색미래과학관으로 혁신도시 내 지난해 9월 19일 개관했다. 유아, 초‧중‧고등학생, 부모 등 100,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