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기반 몰락 식자재 외국 의존하는 식량 식민지 강조
  • ▲ 농어촌지역 선거구 축소에 대해 발언하고 있는 박노욱 군수ⓒ봉화군 제공
    ▲ 농어촌지역 선거구 축소에 대해 발언하고 있는 박노욱 군수ⓒ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박노욱 군수가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유일한 연결고리인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별로 1명씩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군수가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우리농어촌지역지키기 운동본부 출범식에서 농어촌지역 선거구 축소에 대해 “국회의원도 지방자치단체별로 1명씩은 있어야 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농어촌 시‧군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로 넓은 면적에 비해 부족한 예산으로 군정을 꾸려야 하는 농촌의 현실과, 전 세계의 글로벌화에 따른 FTA협상으로 농어촌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농어촌이 국가의 큰 축으로 지탱할 수 있어야 나라의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며,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분에서 전국 중소도시가 골고루 발전해야만 국가의 위상이 높아진다”며 “선거구 개편을 위한 방안으로는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유일인 연결고리인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별로 1명씩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군수는 “현재 국회의원 1인당 관할 면적이 영양‧영덕‧봉화‧울진지구의 국회의원선거구 면적이 서울 동대문구 국회의원의 관할면적의 527배 인데도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한 개편은 불가하다”며 인구와 면적을 1:1 기준으로 평가해 개편하자는 ‘인구‧면적 병산제’를 차선책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