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5 중한패션문화주간 행사’에 참가해 ‘김치체험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김치로 중국인의 맛을 잡았다.ⓒ경주시 제공
    ▲ ‘2015 중한패션문화주간 행사’에 참가해 ‘김치체험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김치로 중국인의 맛을 잡았다.ⓒ경주시 제공

    “한국인의 힘, 김치(k-kimchi) 중국인 입 맛 사로잡다”

    경주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차은정 교수 외 강사 5명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중국서안에서 열린 ‘2015 중한패션문화주간 행사’에 참가해 ‘김치체험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주관한 것으로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서안 시시옌(西咸)투자주식유한공사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서안 대흥로 따아오 광장에서 패션, 관광, 음식을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지난 2014년 양국 정부는 경북도와 경주시, 중국 섬서성과 서안을 한중 인문교류테마도시로 선정해 양국 외교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5년 인문교류 사업을 확정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차 교수는 “중국 서안에 경북도의 농‧특산물 유통과 김치 판로 개척을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중국 당나라와 한국의 신라는 이미 1,500년 전부터 실크로드를 통해 다양한 문화교류와 무역이 활발했던 국가로서 축제를 통해 우리의 대표 발효음식인 김치를 소개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김치는 한국 사람들의 힘의 원천임을 알리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인들이 더 한국의 김치를 즐기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