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일 수료증을 받은 학생과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앞줄 왼쪽 7번째),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 원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 손동철 총장 직무대리(앞줄 왼쪽 6번째)를 비롯한 보직교수들이 경북대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대 제공
    ▲ 1일 수료증을 받은 학생과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앞줄 왼쪽 7번째),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 원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 손동철 총장 직무대리(앞줄 왼쪽 6번째)를 비롯한 보직교수들이 경북대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손동철)는 1일 EU대학 복수학위과정 수료생 배출하고 유럽 학생 2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경북대 해외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경북대는 이날 대학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유럽 명문 대학과 진행하는 3+1복수학위프로그램인 ‘쿠도스(KEUDOS) 복수학위제’에 참여한 유럽 학생 24명에게 수료증 수여와 함께 경북대 해외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4개국 5개 대학에서 온 유럽 학생 24명은 2014년 2학기부터 2015년 1학기까지 경북대에서 수학하고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이들 학생들은 본국으로 돌아간 후에 남은 학위과정을 마치게 되면, 경북대 학위와 유럽대학 학위를 동시에 받게 된다.

    이날 수여식에는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쿠도스 복수학위제’는 IT와 경영분야 학부과정 학생들이 학위과정 25%이상을 상대국 대학에서 수학하고 한국과 유럽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수여받는 프로그램이다. 남들과 같은 4년 재학기간 동안 2개 대학의 학위를 같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학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경북대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경북대 학생들을 5개 유럽대학에 파견했고. 유럽대학 학생은 총 40명이 경북대에서 수학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는 “유럽과 한국의 학위를 받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양국 이해와 인적 교류에 매우 탁월한 모델이다. 경북대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른 대학에서도 이러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