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 ▲ 장부숙 의성군조문국박물관 관장이 20만번째 관람객 김미경씨 가족(좌측)에게 상품권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의성군 제공
    ▲ 장부숙 의성군조문국박물관 관장이 20만번째 관람객 김미경씨 가족(좌측)에게 상품권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조문국박물관이 개관 2년 1개월만인 지난 5월 29일 관람객 20만명을 넘어섰다.

    박물관은 지난 5월 29일 20만번째 관람객으로 방문한 김미경(41·여·의성)에게 꽃다발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역민으로 시간 날 때마다 가족들과 박물관을 자주 방문하다 보니 이런 행운을 가지게 됐다며, 자녀의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는 박물관이 의성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욱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물관은 지난 2013년 4월 25일 개관 이후 2014년 5월 25일 10만명 돌파에 이어 2년 1개월만에 이룬 성과로, 지역‧연령‧세대 등을 불문하고 하루 약 300명의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성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전시‧교육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