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경북 동해안 대표 고급 새우, 왕돌초에 15만 마리 대량방류

입력 2015-06-03 16:32 | 수정 2015-06-03 16:37

경북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물렁가시붉은새우 방류

▲ 물렁가시붉은새우 방류 및 수중촬영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 동해안을 대표하는 고급 새우인 물렁가시붉은새우 15만 마리가 대량 방류된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4일 수중 거대 암초인 왕돌초에 물렁가시붉은새우 1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물렁가시붉은새우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연구소에서 직접 부화 및 사육한 것으로 질병검사를 마친 몸길이 1.5∼2.5㎝의 건강한 종묘다.

동해안 고급 새우류인 물렁가시붉은새우는 홍새우, 꽃새우, 독도새우 등으로 불리는 주요 한해성 갑각류로 수심 60∼650m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종이다.

겨울철에 거래가격이 kg당 10만원 이상을 호가할 정도로 매우 귀중한 품목이지만, 최근 자원량 감소로 통발과 기선저인망어선에 의해 소량만 포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연구소는 지난 2013년에 처음으로 인공 종묘생산 연구에 착수했고, 올해 강릉원주대학교와 ‘동해안 유용 새우류 종묘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협동 연구사업으로 추진, 15만 마리 종묘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는 협동연구 기관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중방류시스템을 이용해 선상에서 새우가 서식하는 수중 암초지역에 방류호스를 이용해 직접 방류하게돼 다른 천적 생물에 잡어 먹히는 양을 획기적으로 줄여 자원량 회복 및 어업인 소득원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동해안을 황금어장으로 개발하기 위해 현재 70억원을 투자해 ‘한해성 특화품종 연구동’및‘해삼 전문생산동’을 건립하고 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뉴데일리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