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냉‧상해 피해 과수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박노욱 봉화 군수(사진 왼쪽)ⓒ봉화군 제공
    ▲ 냉‧상해 피해 과수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박노욱 봉화 군수(사진 왼쪽)ⓒ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박노욱 군수가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피해 입은 과수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소통에 나섰다.

    박 군수는 지난 3일 춘양면 서벽리와 도심리에 거주하는 냉‧상해 피해 과수 농가를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소통행정을 펼쳤다.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권경희, 김대현 농가 그리고 도심리 차동철, 김희묵 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시름에 잠겨 있는 농민들을 격려했다. 과수 피해대책 및 농촌지역의 당면 문제 등 농업 전반에 대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

    춘양면 도심리 김희묵 씨는 “더운날씨에 직접 현장을 방문‧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해 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진거 같다”며 “군은 주민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어려운 점을 잘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 군수는 “농촌일손부족 및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농민들의 땀이 제값을 받지 못해 속상하다. 최근 계속 이어지는 가뭄으로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민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농업인 모두가 편하게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