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일 탄소섬유 클러스터(CFK-Valley) CEO인 구나르 메르츠 대표 초정 특강을 열었다. ⓒ금오공과대학교 제공
    ▲ 독일 탄소섬유 클러스터(CFK-Valley) CEO인 구나르 메르츠 대표 초정 특강을 열었다. ⓒ금오공과대학교 제공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경운대학교(총장 장주석),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와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해외기업인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4일 지역 3개 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금오공대 채석 단장‧경운대 이채수 단장‧구미대 배장근 단장)이 독일 탄소섬유 클러스터(CFK-Valley) CEO인 구나르 메르츠 대표 초정 특강을 지역 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산학융합본부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에서 구나르 메르츠는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의 응용사례와 글로벌 도시 간 경제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구미지역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켰다.

    한편 독일 탄소섬유 클러스터는 독일 작센주 스타데시(함부르크 주변)에 있는 탄소섬유단지로, 2015국제 탄소포럼(ICIF 2015) 기간(`15.6.3.~5.)동안 CFK-Valley 관계자들이 구미지역을 방문해 탄소 관련 최신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시는 하이테크밸리(제5국가산업단지)에 5천억 규모의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조성사업’에 선정돼 탄소소재 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운대학교 LINC사업단 이채수 단장은 “세계 1등 탄소 소재 연구개발 회사인 도레이사의 지역투자에 이어 독일 기업의 탄소복합단지 소개를 해 지역 학생들에게 차세대 성장엔진의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제공될 것 같다”고 전했다.

    구미대학교 LINC사업단 배장근 단장은 “구미지역 3개 대학의 연합 초청 강연으로 학생들 간 공감대가 형성돼 상호 시너지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LINC사업단 채석 단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차세대 성장 산업의 원천인 탄소섬유의 차세대 기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특강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