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중국 선양지역 여행사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중국 선양지역 여행사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4일부터 2일간 중국 선양지역 여행사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답사는 경주와 고령, 청도 등 대구와 연계한 관광 상품화 가능 지역들을 둘러보는 일정과 ‘행운과 부’, ‘경북의 술’을 테마로 한 관광코스 진행됐으며, 여행사 대표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개최된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협의회’의 결과로 대구-선양 간 항공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구‧경북의 공동 상품개발의 하나로 추진된 가운데, 대구-선양 간 신규 항공노선은 오는 22일부터 주3차례 운항한다.

  • ▲ 답사단 일행이 고령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 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 답사단 일행이 고령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 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여행사 대표인 공우(龚禹, 30세)씨는 “행운과 부를 테마로 한 경주 교촌마을 최부자집 이야기와 야경이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에서 소원 빌기 체험 등은 중국관광객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를 관문으로 국내에 입국하는 중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상품화하는 과정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공사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품개발과 함께 설명회, 세일즈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