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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르스 감염방지 총력전 태세

동국대 경주병원, 치료거점 병원 지정

입력 2015-06-10 15:44 | 수정 2015-06-10 18:33

메르스 종식 시까지 매일, 도지사 주재 대책회의

▲ 경북도가 메르스 감염 방지를 위한 총력전 태세이다. 도는 매일 오전 메르스 종식 시까지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대응 대책회의를 갖기로 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메르스 대처 및 감염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는 메르스 완전 종식 시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 도지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대책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을 도지사가 직접 챙겨 메르스 도내 전파를 강력하게 차단하겠다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의지가 묻어나는 대목이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10시 도청에 마련된 경북도 메르스대책지원본부에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내 의심환자 발생현황 등 메르스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특히 중앙 대책과 연계한 지역 대책의 철저한 준비와 실행으로 메르스 전파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특히 도는 메르스 환자 발생에 대비해 동국대 경주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지정하는 등 진료 및 치료체계를 구축했다.

도에 따르면 동국대 경주병원을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3개 의료원은 의심자 진료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3개 의료원 및 포항, 경주, 구미 등의 종합병원 감염 관리자, 역학전문가, 동국대 경주병원 감염관리센터와 함께 메르스 병원내 감염 차단을 위한 민․관 합동대책 회의를 통해 감염관리 네트워크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병원 직원 및 의료진의 감염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자체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외래, 응급실로 내원하는 메르스 의심환자를 철저히 분리해 진료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 진료시 이용된 적출물 관리, 시설의 소독 등 사후 관리 방안, 의심환자 격리 등을 통해 병원내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했다.

한편 경북도는 외래를 이용할 수 없는 야간 또는 휴일 메르스 의심 환자 및 접촉 의심자의 응급실에 내원을 대비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5개소에 대응지침을 시달, 이중 18개소는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17개소는 주말까지 선별진료소를 설치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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