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로벌 교환학생프로그램에 선정된 김동휘 학생.ⓒ계명대 제공
    ▲ 글로벌 교환학생프로그램에 선정된 김동휘 학생.ⓒ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 교육학과 김동휘(24·남) 학생이 미 국무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교환학생프로그램(Global UGRAD·Global Undergraduate Exchange Program)에 최종 선발됐다.

    이번 글로벌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전국 대학생 500여명이 지원, 1차 서류전형과 2, 3차 면접을 거쳐 최종 4명 학생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미 국무부에서 최종 파견대학을 배정받아 오는 8월부터 한 학기동안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하게 된다.

    김동휘 학생은 “평소 미국 유학에 관심을 가지던 중 글로벌 교환학생 프로그램 모집 공고를 보고 2개월 간 준비를 했다”며 “계명대 영어전용기숙사인 KELI HOUSE에서 평소 영어를 생활화 하고, 인터내셔널 라운지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유학을 통해 부족한 역량을 키워나가고 대학원 진학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 국무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전 세계 소외 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 국무부 교육문화국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을 선발하고 학비, 항공비, 체재비, 의료보험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엘리트 보다는 성적이 우수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북한 출신의 학생들이 선발되기도 한다.